배경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 때는 집의 정취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Hartwick Creative의 창업자인 작가 겸 감독 안젤라 하트윅(Angela Hartwick)과 사진작가 남편 다릴 비셔(Daryl Visscher)는 전 세계를 떠돌 때면 언제나 익숙한 물건들을 챙깁니다.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장비, 수많은 패브릭과 함께 여행을 하며 작업 공간을 조금 더 감성적인 공간으로 만들죠. 안젤라(Angela)는 "우리는 어디를 가든 햇빛 가리개나 의자 커버로 사용할 수 있는 카프탄 드레스나 패브릭을 가지고 다니며 우리만의 공간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 부부는 Volkswagen, Lufthansa, MTV, Marriott Hotels, General Electric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위한 광고 캠페인, 브랜드 제휴, 이미지 라이브러리, 다큐멘터리, 교육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사진 작업과 영상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몇 년 동안 유럽과 아시아를 돌아다닌 Angela와 Daryl은 이제 촬영이 없을 때면 대부분의 시간을 캐나다 자연 속의 오두막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인생은 길 위에도, 집에도 있을 수 있어

이들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목장에 집과 작업 공간을 지었습니다. 슈퍼마켓에 가려면 차로 3시간을 이동해야 하고, 전기는 6개의 태양광 패널과 8개의 배터리로 공급하죠. 산꼭대기에 풍력과 태양열로 가동되는 송신탑과 중계기가 있어 안젤라(Angela)와 다릴(Daryl)은 고속 광대역 인터넷을 설치해 클라이언트들과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이들의 작업의 중심에는 어디서든 프로젝트를 간소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Dropbox가 있습니다. 안젤라(Angela)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작업과 삶에 있어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이다. 작업 중인 이미지, 동영상, 파일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역량은 우리가 하는 일에 꼭 필요한 것이다. 나는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를 공유하기 전에 모든 자료와 아이디어, 참조 자료를 정리해 틈틈이 업데이트한다. Dropbox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다"라고 말합니다.

안젤라(Angela)와 다릴(Daryl)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외국에 나가 있을 때 의뢰나 제안 요청서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북미나 유럽에 있으면 아시아에서 작업이 들어오고, 아시아에 있으면 북미나 유럽에서 작업이 들어온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이런 경우, Airbnb 숙소나 호텔에 머물면서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우리는 숙소를 예약하는 것에서부터 조사, 클라이언트에게 콘셉트를 프레젠테이션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한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는 이동성이 잘 접목되어 있다"고 안젤라(Angela)는 설명합니다.

안젤라(Angela)는 어디서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며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디에 있든 집의 정취가 느껴지도록 공간을 꾸며라.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로 짐을 챙겨 가볍게 여행하는 것이 좋다. 패브릭은 무게가 가볍고 쌀쌀할 때는 스카프로, 더울 때는 비치 타월로, 숙소에서는 테이블 덮개로 사용할 수 있다. 약간의 패브릭만으로도 삶의 질이 높아진다."

장소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중심 업무 공간을 구축해라.

"모든 업무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중심 공간을 온라인에 구축하도록 하자. 우리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웹사이트 프로필에 설명해 놓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며, 클라이언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백엔드 페이지를 만들었고, 연락처 페이지에 소셜 미디어 계정을 연결했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의 작업을 일관성 있게 보여줄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환경적, 재정적 지속 가능성은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의 기반이다. 나는 이것이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함이 선사하는 자유는 결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

나의 여정에 클라이언트를 초대해라.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우리가 이전에 쓴 글이나 우리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점에는 이미 여행을 하고 돌아온 상태다. 우리의 클라이언트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좋아하고, 프로젝트에 녹아 들어가 있는 우리의 경험을 높이 산다."

시간대를 적극 활용해라.

"장기 프로젝트의 경우, 우리는 대체로 클라이언트보다 시간대가 빠른 곳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지금 함께 일하는 클라이언트는 뉴욕에 있는데, 우리는 이보다 6시간이 빠른 바르셀로나에서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면 하루 종일 작업을 해도 클라이언트의 업무 시간에 업데이트나 질문, 파일을 보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피드백을 받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